취미/재봉틀,미싱

혼스 미니 재봉틀 빈 실패 감기 밑실

꽃을든낭자 2019. 4. 15. 13:39

혼스 미니 재봉틀로 빈 실패 감기를 해봤다. 사용 설명서대로 따라 해 봤지만 밑실에 사용하는 북알(보빈)에 실이 탱탱하게 감기지 않는다. 아래 사진에 잘못된 빈 실패 감기 사진을 첨부하였다.

잘못된 빈 실패감기

 

아무리 검색하고 찾아봐도 사용설명서와 같은 내용만 있을 뿐이다. 실을 탱탱하게 잡아줘야 될 거 같은데 실을 손으로 잡고 있기엔 손이 뜨겁고 아프다. 신랑이 가만히 지켜보다 쓰레기통에서 뭔가를 꺼내 온다. 또 어떤 쓰레기를 가져와서 미싱방을 지저분하게 만들지 두려웠다. 혼스 미니 재봉틀 빈 실패 감기에 사용할 쓰레기 사진은 아래에 있다.

빈 실패감기 도구

 

오~ 완벽하다!! 쓰레기라고 부르기 미안할 정도로 밑실의 빈 실패(북알, 보빈)에 실이 탱탱하게 잘 감긴다. 이제 쓰레기라고 부르지 말고 빈 실패 감기 도구라고 불러야겠다. 세탁소에서 주는 철로된 옷걸이로 만들어도 가능할 것 같다. 

잘 된 빈 실패감기

 

이제 빈 실패 감기 도구를 사용해서 혼스 미니 재봉틀 빈 실패 감기 순서를 기록해 둬야겠다. 

① 실타래 넣는 부분의 뚜껑을 연다.

 

 

② 실타래를 끼운다

 

 

③ 실타래 넣는 부분의 뚜껑을 닫는다.

 

 

④ 실패 감기 핀에 빈 실패를 끼운다. 

 

 

⑤ 빈 실패감기 도구를 실에 끼워준다.

 

 

⑥ 실을 빈 실패에 시계방향(실타래가 풀리는 반대 방향)으로 3바퀴 정도 감는다.

 

 

⑦ 스위치 ON. 빈 실패(북알, 보빈)에 실이 감기는 동안 실패 감기 도구를 살살 당기면서 위, 아래로 왔다 갔다 하면 빈 실패에 실이 탱탱하게 감긴다.  

 

아래 혼스 미니 재봉틀 빈 실패 감기 밑실 감기 동영상을 첨부하였다. 역시 사진과 글보단 동영상이 최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