음식/엄마의 요리

[엄마의 야매요리] 육개장, 맑은 육개장

꽃을든낭자 2021. 4. 20. 09:53

[엄마의 야매요리] 육개장, 맑은 육개장

고사리가 많이 생겼다. 고사리로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육개장을 끓여 본다. 아이가 먹을 수 있도록 맑은 육개장도 한 번에 끓여 본다. 쉽고, 빠르게, 간편하게. 위의 사진은 순두부찌개 아니다. 육개장이다. 

 

 

 

재료 준비(내 맘데로 먹고 싶은 만큼)
대파: 1뿌리
: 높이 4cm 정도로 손바닥 크기
다진 마늘: 큐브 3개.
숙주: 한 줌.
쪽파: 냉장고에 있어서 10 뿌리 정도 넣음.
고사리: 건고사리 한 줌.
등심: 샤브샤브용 500g.




육개장에 필요한 재료를 손질한다. 쪽파는 냉장고에 있어서 그냥 넣었다.



말린 고사리라서 한번 삶았다.



고기는 이마트에서 파는 샤브샤브용 등심. 한팩 다 넣으면 많을 것 같아서 반팩(500g)만 사용했다. 국거리 쇠고기 사러 밖으로 나가기 싫다. 그냥 냉동실에 있는 고기를 활용했다.



물 2L 정도 넣고 모든 야채는 한 번에 투척!! 순서는 개무시.



ㅋㅋㅋㅋㅋ



고사리도 잘라서 투척! 가스불 켜고 야채를 넣었더니 벌써 끓기 시작한다.



고기도 그냥 막 투척!!



굵은소금 반 숟가락



맛소금 반 숟가락



고향의 맛 3 숟가락.



ㅋㅋㅋㅋ 이게 최고!!



끓는다. 오래오래 끓인다. 모든 야채와 고기에서 단물이 다 빠질 때까지 계속 끓인다. 거품은 걷어내지 않았다. 처음부터 막 거품 걷어내면 물 양 부족하고 그럼 또 물 붓고 그럼 또 맛이 없어진다. 그래서 거품은 마지막에 걷어낸다.



아이들이 먹을 맑은 육개장은 여기서 끝!



작은 냄비에 옮겨 담는다. 맑은 육개장인지 소고기 뭇국인지~ 그래도 맛있다. 그냥 먹어라.




빨간 육개장으로 끓이기 위해 고춧가루를 5숟가락 넣었다.




또 푹푹 끓인다. 입 속에 넣었을 때 파인지 고기인지 모르게 살살 녹도록 계속 끓인다. 시간이 지나면 슬슬 고사리향과 어우러진 맛있는 육개장 향이 난다. 고사리가 많아서 많이 넣었더니 고사리 향이 강하다. 상관없다.



간을 본다. 한 끼를 먹었다.ㅋㅋㅋ 조금 싱거워서 육개장만 한 그릇을 먹었다. 간을 보며 한끼의 식사를 마치고 맛소금 반숟가락 추가. 그리고 완성.



중국집에서 시켜먹던 육개장에는 당면도 들어있길래 당면도 불렸다.



불린 당면을 뚝배기에 살포시 담고.



다 끓인 육개장을 뚝배기에 옮겨 담고.



가스불 켜고 끓기 시작하면 계란도 하나 넣고 휘휘 저어 준다.



 





먹자. 반찬 따윈 필요 없다. 육개장에 말아서 한끼 먹고, 아이들도 맑은 육개장에 밥 말아서 저녁 한 끼를 해결한다.


 


남은 육개장은 지퍼팩에 담아 냉동 보관한다. 엄마가 모든 국은 냉동실에 넣어도 된다고 했다. 남은 육개장은 냉동실로 고고.